향후 10년간 세계적으로 유망한 산업 및 직업은 컴퓨터 및 데이터 처리등 각종 서비스업과 전문직 보조직종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미래의 산업·직업별 인력수급 전망, 유망직업, 대학 학과별 인력배출 전망 등을 안내하기 위한 ‘미래의 직업세계’라는 종합인력정보 가이드북을 내년에 발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는 발간에 앞서 미국 노동통계국(BLS)의 2001년판 ‘직업전망서’를 참고한 결과 ‘임금이 가장 빠르게 오를 산업’은 ▲컴퓨터 및 데이터처리 서비스 ▲보건 ▲지역사회 보호 산업 ▲경영 및 홍보 ▲인력공급 서비스 ▲기계 임대 및 리스 ▲박물관·식물원·동물원 ▲연구 및 조사 ▲운송서비스 ▲증권 및 상품 중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향후 10년 내 성장 직업’은 컴퓨터 엔지니어, 컴퓨터 지원 전문가,시스템분석, 데이터베이스 관리, 탁상출판 전문가, 법률가 보조원 및 조수,개인복지 및 가정보건 보조, 의료 보조, 복지사업 보조, 내과의사 보조 등의 순서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