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의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지방하천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 유치를 위한 민·사·학·관 협의체 협약서(MOU) 체결이 7월 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박동진 구미시 새마을회 회장, 배성배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구미공장 공장장, 김대홍 구미여자중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에 추진된 지방하천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4대강 사업으로 확보되는 낙동강 본류의 풍부한 물을 건천화된 도심하천에 순환토록 하여 구미시 중심가에 물이 흐르는 하천을 조성함으로써 40만 시민과 금오산을 찾는 500만 관광객의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의 주요내용은 국가하천본류 취수를 위한 관거와 취수시설, 하상유지시설 8개소, 인공폭포 1개소, 친수공간 L=6.9km와 하천복원 L=9.27km 등이며 총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김진만 시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건천화되고 버려진 도심하천에 물을 순환시킴으로써 수질개선과 역동적인 생태시스템이 조성, 구미시민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부신문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